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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LMR 배터리 공동 개발
우디마마
2025. 5. 18. 09:5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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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G에너지솔루션과 GM의 LMR 배터리 공동 개발은 전기차 산업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중대한 이정표입니다.
1) 의미와 강점
- 가격 경쟁력 + 고성능
- LMR 배터리는 고가 소재인 니켈·코발트 비중을 줄이고 저렴한 망간 비중을 높임으로써 생산 비용을 낮추고,
- 기존 LFP 배터리보다 더 긴 주행거리를 제공할 수 있어 전기차의 대중화에 유리합니다.
- 공급망 리스크 축소
- 망간은 매장량이 풍부하고 공급 리스크가 낮아, 자원 확보 측면에서도 전략적으로 유리합니다.
- 이는 미국의 탈중국 배터리 전략과도 맞물리는 지점입니다.
- 기술적 신뢰성 확보
- LMR은 과거 수명 문제로 상용화에 실패했던 기술이지만, LG에너지솔루션이 수년간 연구를 통해 이를 개선한 것으로 보입니다.
- GM이 상업 생산에 나설 만큼 신뢰성이 확보되었다는 의미입니다.
2) 관전 포인트와 도전과제
- 상용화까지 남은 시간
-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어 아직 3년 이상 남았습니다.
- 그 사이 기술 트렌드가 또 바뀔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 선점 효과는 제한적일 수도 있습니다.
- 중국 LFP 배터리와의 경쟁
- 가격 면에서 중국산 LFP 배터리는 이미 확고한 입지를 갖고 있습니다.
- LMR이 가격+성능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지, 실제 양산 후 성능과 단가가 관건입니다.
- 특허 및 기술 보호
- LG에너지솔루션이 200개 이상 특허를 확보했다는 점은 강점이지만, 향후 기술 유출 우려도 있습니다.
3) 결론
LG엔솔과 GM의 LMR 배터리 개발은 "LFP 대항마"를 북미 내에서 만들겠다는 선언으로 볼 수 있습니다.
이는 단순한 기술 개발을 넘어, 글로벌 배터리 주도권과 공급망 전략의 일환이며,
상용화 성공 시 전기차 가격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트리거가 될 수 있습니다.
장기 투자 관점에서 긍정적 시그널이지만, 단기 주가 반영은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.
향후 시제품 테스트, OEM 확대 여부 등을 계속 주시해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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